자그만 손에 꼭 잡고
사라질까 감추던
어두운 밤 내 꿈에 담긴
작은 널 닮은 별 하나
한참을 서성이던
어린 날 보며 미소 짓던
한없이 빛나던
너의 모습 그려 본다
흐려진 하늘의 별빛처럼
가려진 새벽의 온기처럼
나 아름다운 이곳에
머물다
너를 비추는
밤이 되길
떠나간 시간의
뒷모습만
지나간 추억의
한 걸음만
나 언젠가
그 순간에 머물다
너의 마음속에
빛이 되길 아름답게
따스한 봄의 노래에
조심스레 감던 눈
어두운 밤 내 품에 안던
작은 널 닮은 별 하나
한참을 뒤척이다
잠든 날 보며 미소 짓던
한없이 빛나던
너의 꿈을 그려 본다
흐려진 하늘의 별빛처럼
가려진 새벽의 온기처럼
나 아름다운 이곳에
머물다
너를 비추는
밤이 되길
떠나간 시간의
뒷모습만
지나간 추억의
한 걸음만
나 언젠가
그 순간에 머물다
너의 마음속에
빛이 되길
까맣게 타 버린
내 안에 숨 쉬던
조각난 기억들을
붙잡고
멀어져만 가는
너의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며
멈춰 있다
나 아름다운 이곳에
머물다
너를 비추는
밤이 될게
떠나간 시간의
뒷모습만
지나간 추억의
한 순간만
나 언젠간
네 두 손을 붙잡고
너의 마음속에
노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