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아픔으로 오고
긴긴 시간 보내고 지내다 보면
아픔은 아름다움이 되고
그리움이 된다 하지요
너 에게도 나 에게도
상처가 아닌 그리움의
그대 이면 좋겠어
나였으면 좋겠어
우리의 기억들
원망도 아니고 미움도 아니고
채워주지 못한 아쉬움으로
아직은 좀 더 지나야 하겠지만
상처가 아닌 그 날
상처가 아무는 날
그 날을 기다릴 거야
너에게도 나에게도
상처가 아닌 그리움의
추억 이면 좋겠어
사랑 이면 좋겠어
우리의 기억이
원망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고
잘해 주지 못한 아쉬움으로
시간이 좀 더 지나야 하겠지만
사랑을 했던 그 마음
보내야 하는 그 마음
그 때를 기다릴거야
상처가 아닌 그 날
상처가 아무는 날
그 날을 기다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