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가끔
나를 보듬어 줄 때
내 그리움의 감성이
눈을 뜨곤해
따~듯한 커피향기가
행복을 감싸 주듯이
내 맘 속엔 그대가
어느새 찾아와 있죠
그리움은 벌써
푸른 하늘로
그대 지금 무얼할까
궁금해 지네
흔들리는 나뭇가지 바람 잡을까
저 하늘에 구름위에 내 몸 실을까
갑자기 소낙비 내려
나를 멈추게 할 땐
깊이 잠자있던 사랑이
꿈틀 거리죠
그 순간 커피 향기는
지독히 쓴맛 인것을
깊은 곳에 옛사랑
안녕 하신 지
그리움은 저편 회색 구름 뒤
그대 지금 잘 지낼까
궁금해 지네
쏟아지는 빗 줄기에
내 몸 실을까
추억속에 그 거리를
홀로 걸을까
이런 저런 상념 속에
저무는 하루
어제 오늘 걸어왔던
나의 이야기
나의 그리움
나의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