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타고
자유롭게 날고 싶었던
내 바램을 따라
멀리멀리 날아가
끝없이 방황하다
또 끝없이 오르내리다가
조용한 틈 사이에
아파하다
노랗게
피어나는
그대는
노란 꽃의 민들레다
내 맘에 머물다가
사라지는
오래도록
하늘을 바라보다가
이제는
이곳에 머물러 줘
노란 꽃이 피던 날
네 목소릴 기억할게
작은 맘에 피어난
오랜 꿈을 기도할게
끝없이 방황하다
또 끝없이 오르내리다가
조용한 틈 사이에
아파하다
노랗게
피어나는
그대는
노란 꽃의 민들레다
내 맘에 머물다가
사라지는
오래도록
하늘을 바라보다가
그대는
노란 꽃의 민들레다
내 맘에 머물다가
사라지는
오래도록
하늘을 바라보다가
이제는
이곳에 머물러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