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UM 앨범 : Personal Color
작사 : SIUM
작곡 : Wiive
편곡 : Wiive
눈을 뜬 아침은
오월의 마지막 같아
모든 게 끝이 날 것 같아
따스하고 희미해
빛이 꺼지지 않는 담배
연기 사이로 흐르는 미소
하나도 웃고 있질 않네
무엇이 그댈 웃게 해
그댈 보면 내가 재가 되네
봄날의 태양은
한여름 소나기 같아
쬐는 게 틈이 뵐 것 같아
파고들고 적시네
그대의 눈동자는 잿빛
날 비추며 일렁이는 바다
하나도 웃고 있질 않네
무엇이 그댈 웃게 해
그댈 보면 내가 재가 되네
내가 재가 되네 재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