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질 않았던 미룬 잠을 기억하고
미처 너의 밤을 잊어가던 그때
날 미워하는 모든 이의 평안함을 이루기엔
이상할 만큼 잠잠하던 내
이럴 줄 몰랐어
왜 아는 척 했어
그럴 줄 몰랐어
널 위한 척 했어
그러지 말래 쫌
그러지 말지 그랬어
내 밤을 기억한 댔던
그녀도 나를 잊었어
내 뒤에 남은 기억들이 나를 위로해
그녀에 대한 기억들을 나는 뒤로해
그녀의 기억 속에서 난 매번 뒤로해
유치한 말을 토해내도 걘 날 귀엽 댔지
내 친구인 앤 너가 그냥 그렇대
날 마주치기 전엔 너도 울었겠지
네 눈엔 내가 더 슬퍼 보였댔지만
미쳤다고 너를 보며 울었겠니
손에 잡히질 않았던 미룬 잠을 기억하고
미처 너의 밤을 잊어가던 그때
날 미워하는 모든 이의 평안함을 이루기엔
이상할 만큼 잠잠하던 내
마지막이란 말, 뻔하지만
뻔하게 속는 나를 알고 있잖아
괜찮아질 거라는 거짓말
뒤에 숨어있던 내 모습만
마지막이란 말, 뻔하지만
뻔하게 속는 나를 알고 있잖아
후엔 괜찮아질 거라는 거짓말
뒤에 숨어있던 내 모습만
바보같이 남아
알고있어 결국 너도 지나가
내 방의 거울은 나만
또렷하게 비추는 것만 같아
아무런 이유 없이 나누던 입맞춤처럼
아무 예고 없이 떠나가 빗맞은 건
어쩌면 돌이킬 필요없이 지나간 과거일뿐인가
괜히 눈물이 앞을 가려
손에 잡히질 않았던 미룬 잠을 기억하고
미처 너의 밤을 잊어가던 그때
날 미워하는 모든 이의 평안함을 이루기엔
이상할 만큼 잠잠하던 내
손에 잡히질 않았던 미룬 잠을 기억하고
미처 너의 밤을 잊어가던 그때
날 미워하는 모든 이의 평안함을 이루기엔
이상할 만큼 잠잠하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