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밖에 모르던 아이
지금 돈 앞에서 멈췄나
큰 무대에 오르는 날
올 거야 난 믿어 언젠가
그래 내가 원하던 건
돈이 아니었던걸
내 이야길 뱉을 때
행복했었다는 걸
맞아 그래그래 하며 웃네
마치 그네 타기 술래잡기
하던 아이 모습을 했지
더러운 내가
창피해서 suit up
여러분의 앞에
아직 내 모습을 숨겨
어려운 세상
난 이해도 느려
웃겨 참 웃겨
어떻게 여기에 와있는 건지
Another one
누가 원하던
신경 안 써 더는
내 갈 길로
두말하면
입만 아퍼
So set me free now
열여섯에 바뀐 꿈은
먹고살기에 좀 어려울듯해
다른 것은 재미없게
느껴지는 탓에
난 그냥 바래
알람 없이 일어나는 morning
With 헝클어진 머리
역시나 생겨 problems
이건 몰라 바로 옆방에 있는 형도
진실을 내게 말로
전했어 내가 아픈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듯
‘내 몸을 봐 자 너보다
내 상처가 더 많잖아‘
걔 얼굴만 떠오르다
밤을 샌 난 입을 닫아
그래서 여기에 담아
만족해 우린 바닥에서
끝을 봤잖아
Another one
누가 원하던
신경 안 써 더는
내 갈 길로
두말하면
입만 아퍼
So set me free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