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골목에서 달을 보고 얘기하네
시린 밤 골목길에 따뜻한 달을 보며
하루 힘들은 얘기 누구하고 싸운 얘기
하늘대고 말해 달에게 말해
어두운 골목길이 달을 향해 밝아올 때
시린 밤 골목길이 따뜻이 전해올 때
하루 즐거운 얘기 웃기보다 더한 얘기
하늘대고 말해 달에게 말해
날 보며 봐주는 힘들은 얘기
날 보며 미소 띤 즐거운 얘기
마지막엔 항상 소원 얘기
내 소원 얘기
나 항상 내 얘기 달 보며 내 얘기
하늘로 내 얘기 달에게 보내
내 방에 창을 열고 달을 보고 얘기하네
외로운 방구석에 다정한 달을 보며
너를 좋아한 얘기 너를 사랑했던 얘기
하늘대고 말해 달에게 말해
좁은 창가 사이로 달이 향해 밝아올 때
외롭던 방구석이 따뜻이 전해올 때
너와 함께한 순간 소중했던 그 추억들
하늘대고 말해 달에게 말해
오늘도 내 얘기 달 보며 내 얘기
달 보며 내 얘기 달에게 날려
달을 향해 외쳐본다
모두 잊게 외쳐본다
너를 향해 외쳐본다
모두 잊게 외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