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들을 앨범 안에다가 묻고 왔어
신나게 놀아보자고 마이크 잡고
도박이 메인 게임인 시대에 살지만
난 목표에서 눈 안 떼는 나침반
Ayy 이미지 엎어
우울은 팔아보니 피해야 할 종목
매일 커지는 초조함이 내 연료
성공 기준 전부 숫자네 결국
내 발로 뛰는 레이스, 괜히 급해져
똑바로 지켜 내 페이스 연습해둔 대로
그래서 실전에서 내 전략은 무대뽀
하는 만큼 가져가니 나도 두 배 더
빡시게 살아봐야 알고 닿을 것 같아
다른 건 잠깐 멈추고 음악을 더 가까이
가져와서 내 안에다 놓아둘게 항상
뭐 빠지게 살자, 미래 가꿔나가
이건 내게, 하는, 선전포고
나 이제 뱉는 대로 살아가고 싶어서
어서, 어울리는 비트에 맞춰
내 인생을 바꿀 멋진 가사들을 만들어
음악은 듣기 좋음 땡이란 말에 찬성
방법이 뭐든 합법이면 합격
내 몸과 정신을 잠시 비트에 맡겨
물론 안 무너지게 알약 꾸준히 삼켜
이 BPM, 위에서 비비네
드럼, 베이스, 기타 위에 랩 뒤지게
Spit해, 핏대 세워도 안 지치네
과하지 않게 선 지키며 미친 애
서른 두 마디 한 시간 만에, 가끔
물어보네 "어떻게 그렇게 하니"
나도 몰라, 그냥 이것 하나만 알아 둬
대충은 안 해, 부족해보여도 최선을 다한 거야
잘 될 거야 아마
여태 쌓은 페이백 가져와 다
잠깐, 그저 잠깐
빡세도 결국 잘 살 걸 알아
잘 될 거야 아마
여태 쌓은 페이백 가져와 다
잠깐, 그저 잠깐
빡세도 결국 잘 살 걸 알아
학교에서 맞던 애가 이제 니 고막을 때려
타격감 제대로 살리는 패턴을 새겨
정신과 한 주에, 두 번 가던 애는
완치를 기다리며 3주마다 내원해
지금 내 상태 괜찮네
열아홉 때 시작된 내 정신 되찾기 uh
아마 랩 스타일도 이젠 나름
방향 잡고 나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여러 시도 속에서, 내 개성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예술가 태도 탑재했어
내가 나지 누구겠어 드러낼 건
이 세상이 만들어버린 나란 존재인 걸
하고픈 거 하는 게 내 방침
취미 - 직업 사이에서 중심 잡지
습관처럼 쓰던 벌스가 마침내
우는 소리 없이 비트 위를 차지해
잘 될 거야 아마
여태 쌓은 페이백 가져와 다
잠깐, 그저 잠깐
빡세도 결국 잘 살 걸 알아
잘 될 거야 아마
여태 쌓은 페이백 가져와 다
잠깐, 그저 잠깐
빡세도 결국 잘 살 걸 알아
잘 될 거야 아마
여태 쌓은 페이백 가져와 다
잠깐, 그저 잠깐
빡세도 결국 잘 살 걸 알아
잘 될 거야 아마
여태 쌓은 페이백 가져와 다
잠깐, 그저 잠깐
빡세도 결국 잘 살 걸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