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지 말고 푸른 하늘이면 좋겠다
비 올 것 같이 어두워진
나의 마음이
그러지 말고 파란 호수라면 좋겠다
깊어만 가는 걱정거리
품을 수 있게
보이지 않으려 감추려고
피우지 못한 꽃잎처럼
흩날리는 낙엽처럼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는 이미 구름 걷힌 하늘
먹구름 같던 근심 걱정
저 하늘에 날리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는 이미 하늘 품은 호수
먹구름 같던 근심 걱정
저 바람에 날리고
보이지 않으려 감추려고
피우지 못한 꽃잎처럼
흩날리는 낙엽처럼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는 이미 구름 걷힌 하늘
먹구름 같던 근심 걱정
저 하늘에 날리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는 이미 하늘 품은 호수
먹구름 같던 근심 걱정
저 바람에 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