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로는
많이 부족했었나
마음을 담을 말로는모자랐던가
쉽게 잊을 거란
거짓말 삼켜넘기면
쉽게 잊혀질거라고 믿었나
아무것도 내게 남은 건 없어
나도 이제 내게 돌아서야 해
뭐가 되었든내가 놔야 하는걸
더는 할 말도 없네
반짝이는 눈동자만깜빡인다면
두 말없이 마음이전해진다고
소리 없이 부서진
우리 사이 거리로
차가운 밤공기만스며 들어와
아무것도 내게 남은 건 없어
나도 이제 내게 돌아서야 해
뭐가 되었든내가 놔야 하는걸
남길마음도없네
사랑한다는 말로는
많이 부족했었나
마음을 담을 말로는모자랐던가
쉽게 잊을 거란
거짓말 삼켜넘기면
쉽게 잊혀질거라고 믿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