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어
이상하지
너를 정의하려 해봐도
갈 수록 흔들리는 거야
식은 아스팔트 도로 위
뜨겁지 않은 표지판이
방향을 알려주고 있는 건지도 몰라
싱거운 농담 속에
모든 걸 태울 것만 같았던
사랑이 묻어있어
옆자리 조수석에는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들이
너와 같은 모양으로 쌓여있어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어
어떡하지
우리 언제부터 이렇게
이 말도 늦었는지도 몰라
식은 아스팔트 도로 위
뜨겁지 않은 표지판이
방향을 알려주고 있는 건가봐
싱거운 농담 속에
모든 걸 태울 것만 같았던
사랑이 묻어있어
옆자리 조수석에는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들이
너와 같은 모양으로 쌓여있어
싱거운 농담 속에
모든 걸 태울 것만 같았던
사랑이 묻어있어
옆자리 조수석에는
해야만하는 이야기들이
너와 같은 모양으로 쌓여있어
너와 같은 모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