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 보니
철없던 시절은
철없어 미안하고
이제서야 잘해주려 해도
예전 같지 않네
내일이 꽉 차 있을 줄 알고
오늘을 흘려보내버렸구나
나의 곁에 너 있는 걸 모르고
못다 한 사랑에 가슴 아프네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소 미안하오
가장의 어깨가 무거워서
바삐 산다고 힘든 세월
견뎌내고 돌아보니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소 미안하오
그대도 힘들었단 걸 알아
고마운 그대 나의 옆자리에 당신이 있어 행복하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 곁을 지켜준 게 고맙고
잘해줄 시간들이 아직 있단 것에 고맙소
오늘도 함께 있어서
내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나의 곁에 너 있는 걸 알게 해준
당신에게 감사하네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소 미안하오
가장의 어깨가 무거워서
바삐 산다고 힘든 세월
견뎌내고 돌아보니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소 미안하오
그대도 힘들었단 걸 알아
고마운 그대 나의 옆자리에 당신이 있어 행복하오
고마운 그대
나의 옆자리에
당신이 있어 행복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