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딘가를 향해 걷고 있어 나란히
아마 서로는 행복해 보여 아무 말 없이도
우리의 온도를 느껴 보려고
너의 손을 잡았지
순간, 흠칫 해버려
왜 모든게 다 겨울같이 차갑지
평소와 다른 분위기지만 난 좋아
같이 있잖아 다름 아닌 너와
평생 동안 바라왔던 소망
내 세상을 이루는 조각
이런 행복을 느끼려는 순간
깨달았지 넌 이미 떠나버린 후야
잠에서 깬 나는
왈칵 차오르는 눈물을 쏟아
그래 여기 너가 왜 있겠어 도대체
홀로 남겨졌으니 모를 수 없을텐데
그만큼 많이 사랑했나
너밖에 몰랐던 나는
이젠 어떻게 살아야 돼 babe
넌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다른 남자 품에 안겨)
속삭이듯 소리를 쳤잖아
(부드러운 칼 같은 말로)
그 전의 시간들 속에 갇혀
(지금 순간까지 마저)
오늘도 난 눈을 살며시 감아
(다시 떠나 널 만나러)
이젠 떠나볼래
Got lost in a daydream
나만의 기적이 넘쳐나는 그곳으로
이젠 떠나볼래
Got lost in a daydream
나만의 기적이 넘쳐나는 그곳으로
그래 한두 번이 아니야
정신을 못 차릴 뿐이야
수백 번 겪었던 결말
이럴 리 없는데 하며 외면했지
매번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이건 너무나 잔인하잖아
잠깐 정신을 차려보려 노력 했지만
그 찰나는 너무 무섭고 어두워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마치 온 몸이 타는 듯한 고통은
너무 아파서 잠깐 이라도
겪고 싶지가 않아
정신 차리고 싶지 않아
난 이게 꿈인걸 아니까
봐 거짓된 허상 뿐이야
이 밖은 슬픔밖에 없잖아
그래 여기 너가 왜 있겠어 도대체
홀로 남겨졌으니 모를 수 없을텐데
그만큼 많이 사랑했나
너밖에 몰랐던 나는
이젠 어떻게 살아야 돼 babe
넌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다른 남자 품에 안겨)
속삭이듯 소리를 쳤잖아
(부드러운 칼 같은 말로)
그 전의 시간들 속에 갇혀
(지금 순간까지 마저)
오늘도 난 눈을 살며시 감아
(다시 떠나 널 만나러)
이젠 떠나볼래
Got lost in a daydream
나만의 기적이 넘쳐나는 그곳으로
이젠 떠나볼래
Got lost in a daydream
나만의 기적이 넘쳐나는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