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문득 하늘을 보니
오늘은 별이 정말 반짝이더라
네가 나를 안고 내 이름 부를 때
네 눈은 별보다 더 빛났었는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아
밥도 잘 먹고 잠도 잘자
한동안 많이 우울했는데
이젠 웃는 날이 더 많아
친구들도 자주 만나
근데 왜 굳이 널 위해 이 펜을 드냐면
오늘따라 달이 너무 예뻐서
오늘따라 별이 너무 예뻐서
오늘따라 밤이 너무 깊어서 그래
오늘따라 달이 너무 예뻐서
내겐 너무 행복했던 날들이었어
네가 나를 떠날 준비를 할 때 도
억지스레 내게 해준 말 한마디가
나를 살게 했어. 참 고맙게도
이제는 아무렇지 않아
밥도 잘 먹고 잠도 잘자
한동안 많이 우울했는데
지금은 웃는 날이 더 많아
친구들도 자주 만나
근데 왜 굳이 널 위해 이 펜을 드냐면
오늘따라 달이 너무 예뻐서
오늘따라 별이 너무 예뻐서
오늘따라 밤이 너무 깊어서 그래
오늘따라 달이 너무 예뻐서
그래 사실 나는 널 못 잊었어.
너를 다시 보고 싶고 안고파
네가 내게 부탁했던 널위한 노래
이리 늦어버려서 참 미안해
잘 지내?
어떻게 지내
내 생각 가끔씩은 하는지 궁금해
너답지 않게
차가웠던 마지막
아직도 가끔 내 꿈에 나오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