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네가 가끔 생각이나
너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나는 네가 가끔 보고싶어
날 보며 웃어주던 너의 반달눈
내 이름 불러주던 너의 목소리
매일 볼 수 있을줄 알았어 바보같이
늘 곁에 있을줄 알았어 바보같이
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네가 가끔 생각이나
너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나는 네가 가끔 보고싶어
내 볼에 입맞추던 앵두같은 입술
날 향해 달려오던 사랑스런 모습
매일 볼 수 있을줄 알았어 바보같이
늘 곁에 있을줄 알았어 바보같이
좋았던 많고 때론 다투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더 없이 행복한 날들 이었어
매일 볼 수 있을줄 알았어 바보같이
늘 곁에 있을줄 알았어 바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