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없이 걸었어
걷고걸었어 가까워졌어
물음 멀어져
안정 너랑 떠나 갔나
집은 더 작아져만 간다
맘에 든적없어 너 말고 모든건
그땐 부러워했어 너보단 친구걸
이젠 배워버렸어 더 멀리 보는법
채우지 못한채로 더 커진 빈구멍
야 나 이제 커피도 마시고 술도 마셔
팔엔 글자도 새기고 담배도 존나 펴
너가 알던 모습의 나보단 많이 나뻐
내 안에 남긴 아이만이 너를 찾아 다녀
익숙한 악순환 머릴 쥐어뜯는 습관만
남아있을뿐 난 변한게 없어 누가
날 데려다 놓을까 이걸 고치는 순간
공허함은 다시 데려오겠지 그 우울감
순수함이 담긴 자이
내 그리움만 남긴 자이 신봉동 광교산 뒤의 자이
추억 가득 쌓인 자이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과분했던 벽의 디자인 괜히 있어보인 식탁
뒤로 하고 짐싸 떠난 이사 그뒤 난 마음에 빚만
늘어난 채로 버텨냈던 지옥같았던 시간
속에 혼자 몰래 널 그리다
문득 생각이나 혹시 잊었니 날
붉어진게 설마 두 귀 일까
아니 두 눈인건 나만 알지만
어린아이처럼 사람웃음 안에
노을 핀 야시장 그 거릴 걷고 싶어
어린아이처럼 파란구름 아래
꽃들이 만개한 그 거릴 걷고 싶어
어린아이처럼 사람웃음 안에
노을 핀 야시장 그 거릴 걷고 싶어
어린아이처럼 파란구름 아래
꽃들이 만개한 그 거릴 걷고 싶어
순수함이 담긴 자이
내 그리움만 남긴 자이 신봉동 광교산뒤의 자이
추억 가득 쌓인 자이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Always livin’ in the past
짐 보단 마음을 pack up
잊으려 해봐도 마음대로 안되고
추억이 아닌 미화만 됐어
애써 무시해 붙잡아 애처럼
Pack up I pack up in my 캐리어
Take me home 도착전엔 don’t wake me up
Layover 너무 많은 city
No more fuel or stamina
흰깃발 흔들며 pack it up
Pack up I pack up in my 캐리어
Take me home 도착전엔 don’t wake me up
Layover 너무 많은 city
No more fuel or stamina
흰깃발 흔들며 pack it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