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이렇게 너 없는 시간에 살아
덤덤한 이별에
웃고 있는 너 들려오는 안부
지난 기억들 모두 잊혀지면 좋겠어
아직 나는 설레었던 그 시간 속에
나보다 널 사랑했는데
어떻게 널 잊겠어
자꾸만 생각나 어제 같은 넌데
이별을 말하진 않을까
이미 끝인 거잖아
하루만 더 우리 이대로는 아니잖아
난 너 없이 또 다시 돌아가고 있어
미련한 나라서
그래 이제 우리 그만 헤어지자
우리도 다를 건 없어
그래 너도 아니겠지
마지막까지 너는
끝까지 너밖에 몰라
잊지도 못할 그런 사랑
서로 더 못해 그래서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나 봐
하루만 더 우리 이대로는 아니잖아
난 너 없이 또 다시 돌아가고 있어
미련한 나라서
그래 이제 우리 그만 헤어지자
이 잔 비우면 네가 올 것 같아
취했나 봐
혹시 너도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할까
이기적인 나야
그때 지워버린
이 번호 누르면 네가 받아줄까
전보다 넌 많이 좋아 보여 나 없이도
이별이 그래
한 사람만 아픈 걸 난 잘 알고 있었어
알아 우리 이제 진짜 끝난거야
우리도 다를 건 없어
이제 그만 놓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