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속
별처럼
너와 내가 눈부셨던
기억 추억 너무 많아서
우리 사랑도
별빛 같았어
영원할 줄
알았던
우린 오늘
무너지고 말았어
그만하자는
너의 한마디 말에
더 사랑
못 하고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우리
더는 우리가
보낼 시간조차 없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우리
어떻게 하면 나
돌아서는 너처럼
쉽게 떠나보낼 수
있을까
꿈인 줄만
알았어
꿈이기를
눈을 감고 빌었어
숨이 막혀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잡을 수도
없이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우리
더는 우리가
보낼 시간조차 없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우리
어떻게 하면 나
돌아서는 너처럼
쉽게 떠나보낼 수
있을까
오랜 시간
함께해 왔던
우리 이름과 모습
기억들 전부 다
그래 전부 다
흘러
잊혀질 수밖에 없는
우리
그래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 모두
다 잊혀질 수밖에 없는
우리
시간 지나면 언젠가
돌아서던 너처럼
떠난 너를 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