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부정 시선 돌리기
예쁘단 거 모른 척하기
좀 미워하기 신경 쓰는 거
그렇게라도 변명하기
진짜 마음 깨닫는 날엔
나 초라해 씁쓸했다가
그럼에도 멈출 순 없어
이미 넌 내 꿈이 됐는걸
무지개를 잡을 수 없다는 것쯤 나도 알아
너를 쫓는 멍청한 이유 그거니까
순수를 다 너에게 써버릴 거야 그러면 이런
바보 같은 짓 두 번 다신 안 할 테니까
멀리 서서 두 손 모아
행복만을 기도 했다가
그것도 다 거짓말이야
난 욕심이 너무 많아
니 여덟 번째 색을 본 적이 있어 난
내 마음이 더 특별하다 믿고 싶어
무지개를 잡을 수 없다는 것쯤 나도 알아
너를 쫓는 멍청한 이유 그거니까
순수를 다 너에게 써버릴 거야 그러면 이런
바보 같은 짓 두 번 다신 안 할 테니까
니가 왔을 땐 하늘이 맑아
비가 왔는데 이제는 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