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오지를 않고
나는 계속 기다리다가
달콤한 꿈을 꿨지
깨고 싶지 않아
발버둥을 쳐봐도
어느새 희미해져 있어
너를 보내고 지쳐 쓰러질 때쯤
찾아오는 너
나는 또 단꿈에 취해
나는 너를 놓쳐버렸어
새벽 공기에 밀린 아침잠에
손을 뻗어 너의 온기를 느껴
따뜻함은 없고 잡히는건 없고
서늘함만 내 안에 가득해
너는 오지를 않고
나는 계속 기다리다가
달콤한 꿈을 꿨지
깨고 싶지 않아
발버둥을 쳐봐도
어느새 희미해져 있어
너를 보내고 지쳐 쓰러질 때쯤
찾아오는 너
나는 또 단꿈에 취해
나는 너를 또 놓쳐버렸어
언제쯤이면 매일 너와 함께일까
머릿속을 헤매다
또 사라지겠지
희미해져버린 너의 그 온기는
신기루 속을 걷는 날 헷갈리게해
너는 오지를 않고
나는 계속 기다리다가
달콤한 꿈을 꿨지
깨고 싶지 않아
발버둥을 쳐봐도
어느새 희미해져 있어
매일매일 기다림에 지쳐
네가 주는 잠깐의 달콤함에 취해
발버둥치는 나를 발견해
신기루 속을 헤메이다 발견한 너란 존재는
내게는 빛이었고 내게는 낙원이었어
너는 오지를 않고
나는 계속 기다리다가
달콤한 꿈을 꿨지
깨고 싶지 않아
발버둥을 쳐봐도
어느새 희미해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