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쉬다가 와인잔에 담겨
있는 우니코 안에 빨간색에 빠져
달리 생각하기 싫어져서 깊게 잠겨
오늘의 파티는 너무 즐겁지가 않아
생일날엔 빠지지 않았었지 촛농
너 가 보기엔 나는 시골뜨기 촌놈
밤이 되면 매일 갔어 천원짜리 코노
술 냄새 많이 나던 다리 밑의 그놈
사람은 왜 이렇게 차가운 걸까
사랑은 매번 항상 그랬던 걸까
가식은 하지 말아줘
항상 무섭단 말이야
사랑은 왜 이렇게 잔혹한 걸까
걔네 들은 말해 내가 너무 사랑들에 취해
잘생긴 사람들이 많은 거리에서
세상은 너무 갑갑해
그래서 난 세상과 멀리쩍이 피해
사랑 많이 가득했어 풀려 바지 끈
낭만 도시 암캐들은 풀어 머리 끈
사람은 왜 이렇게 차가운 걸까
사랑은 매번 항상 그랬던 걸까
가식은 하지 말아줘
항상 무섭단 말이야
사랑은 왜 이렇게 잔혹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