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었네 그 모든 이유가
날 쏘던 화살은 내가 당겼다는걸
내 안에 있었네 그 못난 마구니
지혜를 가렸던 어리석은 중생이
그 모든 허물은 내게 있으니
아무것도 탓할 것 없네
스스로를 돌이켜 비춰보니
언제나 눈앞은 고요한 빛이라
언제나 마음은 여여한 부처라
나에게 있었네 그 모든 이유가
날 찌른 칼끝엔 내가 있었다는걸
내 안에 있었네 그 못난 마구니
선정을 깨버린 어리석은 중생이
그 모든 허물은 내게 있으니
아무것도 탓할 것 없네
스스로를 돌이켜 비춰보니
언제나 눈앞은 고요한 빛이라
언제나 마음은 여여한 부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