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표같은 보도블럭
같은 길을 몇 년째
근데도 신기한 건
같은 사람들이 옆에
걍 예전엔 그곳에만 살았는데
요즘엔 자주 얼굴 보는 것도 힘드네
uh 바빠 꽤나 각자들의 삶에
but we need some refreshing sometimes
맞대 어쩌다 시간이
그럼 나와 바로 어때
여기저기 아무데나 다니자고 밤새
timeless 우리 벌써 인생 절반을 함께
굳이 말하지 않아도 know
이젠 나같애
가만 있어도 아깝지 않아
그 자체로 믿어 어디에 있던
내 애정이 부담스러도
난 가끔이라도 좋아
걍 오래라도 보자
none fungible memories on ma cup
너넨 cooling
내게 있어 red tulip
정류장에 모이자
계획 따윈 없이 go
Let’s ride and ride and ride
어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냥 달려도 좋아
언제까지 갈진 몰라 so
Let’s ride and ride and ride
목적지도 안 고른 채
걍 말려도 난 몰라
다 괜찮아 함께니까
take a pic
이제는 남을게 사진들밖에
멍청한 주변 사람들은
사라진 놈밖에
됐고 단 한 번도 가볍게 여긴 적 없기에
어떤 형태던 이제 바라는 모습은 없네
달리는 버스 안에 월세를 냈네
얼른 회비나 pay
졸업 후엔 더 멀리 traveling
이미 한 배야 paddling
우리 가는 길은 다르지만
가끔 봐 휴게소에서 밥 한끼
이젠 우릴 학생으로 보지를 않나 봐
그저 그런 나이가 됐다는 것 보다는
한 시대가 저문다는 게
그 뒤는 모른다는 게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난 모르겠어
불안할 뿐 허나
함께한 사람들께 감사할뿐
야 밥이나 먹자 전화 받아
대충 입고 나와
니가 쏴 오늘은 임마
Let’s ride and ride and ride
어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냥 달려도 좋아
언제까지 갈진 몰라 so
Let’s ride and ride and ride
목적지도 안 고른 채
걍 말려도 난 몰라
다 괜찮아 함께니까
till i die till i die then
그때까지 이대로만 간다면
day and night
딴 건 몰라도
어쩌면 너네라서 이만큼 온 걸지도
부족한 나지만 함께 해줘 고마워
Can I keep?
Can I not break up?
I don’t wanna change
그래도 변하려나 우리도 ye
waste young with us
어디든지 가자
생각하지 말고 걍
Let’s ride and ride and ride
어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냥 달려도 좋아
언제까지 갈진 몰라 so
Let’s ride and ride and ride
목적지도 안 고른 채
걍 말려도 난 몰라
다 괜찮아 함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