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지금은 무얼 하고 있나요.
그리워요.
오랜 시간이 흘러 갔어요 그대
그리워요.
창밖 보름달이 서럽게 울었고
구부릴수 없는 비행기 날개는
달빛에 부서졌죠.
그리워요.
강렬한 태양도 내 내면에
깊고 깊은 슬픈 강에선 빛나지 않아
한 다발 기억과 한 웅쿰 습관으로는
이 아린 그리움 잠재울 수 없어
하얀 어둠 지켜 봤죠. 그리워요.
강렬한 태양도 내 내면에
깊고 깊은 슬픈 강에선 빛나지 않아
한 다발 기억과 한 웅쿰 습관으로는
이 아린 그리움 잠재울 수 없어
하얀 어둠 지켜 봤죠.
그리워요.
들판을 달려도 가슴 쿵쾅치며 달려 보아도
가시질 않아 가시질 않아 우우우...
그댈 지금도 변함없이 기다리죠
그리워요.
가슴에 새길땐 아프지만은
사랑은 더 없이 견고해 지는걸
새겨지고 또 새겨져 결코 지워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