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떠난 날 내게 마지막으로 한 말
너가 이 집에 가장 누나와 엄마를 책임져 너가
우린 검은 봉고차를 타고 아빠의 손 인사를
보며 달과 해처럼 헤어졌지 우린 캐나다로
난 여기서 많은 걸 배웠지 선생님 없이
매일 숙이지만 또 어쩔 땐 우리는 겁 없이
도전하고 시도했지 지금 살고있는 집은
많이 낡았지만 들어오는 해가 좋기에
가로등 아래 친구들과 함께
콜라 한 캔을 따 우리의 대화는 평범해
하지만 그 평범함이 감사로 다가올 때
깨달았지 진짜 성공은 이 순간같에
나는 항상 성공만을 갈망해 왔지
돈 걱정 없이 사는 삶을 부러워 했지
이 앨범을 내면 알게되겠지
성공을 알려줄 지 현실을 배울 지
조그만 움직여도 몸이 저려
너무 많이 앉아있었나
지나쳤던 수많은 밤 내 하루
넘어가 달력 그때의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까
억지로 한번 웃어봐 미친놈 같지만
진짜 힘들 땐 보이지 않는 표정이 도움이 돼
너가 언제 웃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 웃음을 평생 유지하도록 해 세상은
가끔씩 동그란 모양에서 구부란
물음표가 될 때가 진짜 앞을 볼 때야 아마
내 방에 들어온다면 수많은 음표가
떠다녀 너가 약을 한 것 같은 느낌일 거야
작업 끝낸 후 거실로 나올 때
소파에서 자고있는 엄마를 보며 다짐했지
절대 멈추지 않아 넘어지더라도 일어나
끝까지 별을 따라가 나는 우주까지
나는 외계인처럼 내 세상을 지배해
빨간 불만 보여주는 초록 지폐
에 목을 거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다시금 가슴속에 뜨거운 불을 지펴
가로등 아래 친구들과 함께
뜨거운 햇빛 초록색의 잔디
동그랗게 앉아 우린 누구보다 재밌게 놀았지
프리스타일 아님 치킨 시켜 먹기
아마 지금까지 랩을 붙잡고 있는 건 나 하나
뿐이겠지 걔들은 뭐하려나
공부 아님 친구들과 놀겠지
내가 성공하면 난 다시 기댈 곳을 찾아 고향으로 떠나겠지
난 그때로 돌아가고 파 오늘도 랩 뱉지
내가 성공하려는 이유도 그 하나
평범하게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어 말 통하는
사람들과 항상 나는 남이 정한
빨간 불에 건너지 말라는 말을 무시한 채
도로를 건넜지 그래서 많이 치였어 사람한테
여기서 다시, 그 평범함이 감사로 다가올 때
깨달았지 진짜 성공은 이 순간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