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흐르는 저 강물처럼
끝없는 이 길을 걸어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이
서서히 내 맘을 적셔와
너의 눈동자
밤하늘에 별빛 같아
어둠 속에 눈부신
너의 모습
달빛 아래 너와 손잡고
어두운 밤 별 하나 되어
하늘을 가르며
함께 걷는 이길 영원하길
점점 깨어나는 내 맘이
슬픔 뒤에 숨지는 않길
한걸음 내디뎌
너에게 서서히
다가가길
오롯이 접어서 두 손에 꽉 쥐고
그대와 내가 서로를 비춰주고
영원토록 이 순간이 기억되길
두려움을 다 넘어서
너와 내가 함께라면
달빛 아래 너와 손잡고
어두운 밤 별 하나 되어
하늘을 가르며
함께 걷는 이길 영원하길
점점 깨어나는 내 맘이
슬픔 뒤에 숨지는 않길
한걸음 내디뎌
너에게 서서히
다가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