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올려다본
오늘의 하늘은
어제의 밤보다
더 맑게 빛났죠
하얗던 내 마음엔
검은 비가 내리고
차가운 그 손은
나를 감싸줘요
더 외롭게
우린 같은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웃으며 멀어져
때론 울고싶어도
미소를 잃지않았고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때
가끔은 슬퍼도 돼
언제든 울어도 돼
걱정마 난 괜찮아
다시 웃어봐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씩 아파와도
내 어깨에 기대어
잠시 눈을 감아
눈물이 마르고
꿈 처럼
내 손을 잡아주던
그 온기를 느껴
잊고 싶지 않아
가끔은 슬퍼도 돼
언제든 울어도 돼
걱정마 난 괜찮아
다시 웃어봐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씩 아파와도
내 어깨에 기대어
잠시 눈을 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