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 Morton 앨범 : 잃어버린 것
작사 : 이민성
작곡 : 김맑음
편곡 : 김맑음
해가 저물고 혼자 있으니
마주앉아 웃던 날이 그립네요
그토록 지겹던 얼굴인데
잊혀질까 두렵네요
강이 흐르는 쪽으로
종이 배를 띄울게요
조금 멀리 돌아가더라도
당신에게 닿길 바라요
커져가는 티비 소리에
기대어봐도 허전한것은
소파의 빈자리가 더욱이
커져가는 탓일까요
강이 흐르는 쪽으로
종이 배를 띄울게요
조금 멀리 돌아가더라도
당신에게 닿길 바라요
오늘은
햇빛이 들기 시작하는 쪽으로
오롯이 걸을게요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당신에게 닿길
그 끝엔 당신이 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