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밤 하늘 수 많은 별들이
아프게 눈부신 별똥별처럼
쏟아져내려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줘요
조금은 쓸쓸하던 매일을 지나쳐 보내고
언제나 혼자밖에 없는 시간들을 보내왔어
정말 놀랐어 난
너를 처음 만났던 그 순간
억지로 바보같이 아무렇지 않은 척 굴었어
아아 지루하기 짝이 없는 세상에
어딘가에서 들어온 작은 별빛
널 놓지 않을래
어둔 밤 하늘 수 많은 별들이
아프게 눈부신 별똥별처럼
쏟아져내려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줄래요?
말로만 듣던 뻔한 결말처럼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어도
널 잊지 않아 마지막까지
잊지 않을거야
계속 반복되는 매일을 지나쳐 보냈지
언제나 흑백영화와 같은 풍경들을 바라보며
분명 모를거야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순간
무채색의 온 세상이 컬러풀하게 물들었어
아아 또 만들어질 내일의 추억도
너와 함께했던 매일의 기억도
난 놓지 않을게
어둔 밤 하늘 수 많은 별들이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처럼
쏟아져내려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줄래요?
살아가는 동안 이 세상에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어도
널 잊지 않아 마지막까지
잊지 않을거야
‘내가 떠나면 날 잊어버릴거니?’
‘내가 떠나면 날 잊고 살아줘’
라고선 울음 섞인 네 목소리가
무너져내려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줄래요?
‘내가 떠나면 날 잊어버릴거니?’
너의 그 물음에 대답할 단 한마디
널 잊지 않아 마지막까지
잊지 않아
별들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하늘이 멈출 때까지
함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