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엄마 행복

15kish
앨범 : 요조
작사 : 15kish
작곡 : 15kish
한숨을 너무 크게 쉬었나
땅이 꺼질 것 만 같아
사는 게 어찌 그리 쉬운가
나는 뭐가 그리 아쉬웠나
한숨을 너무 크게 쉬었나
속이 비어버렸다고 텅 하니
지나가는 사람들만 멍하니
바라보았다고 나는 하루 종일
숨을 깊게 들이마신 다음
참아봤던 적이 있지
하늘이 노랗게 변할 때까지
저녁노을 짐이 이해가 돼
하루를 빨리 끝내고 싶었나 그래
무엇을 위해 살아왔나
가느다란 목숨 쥐고 있네 그냥
처음부터 시작할까 가나다라
취해있네 그냥 선부터 그어볼까
달아나라 슬픔이 내 머리 위에
그 위에다 점부터 찍어볼까
그걸 이으면 그게 내 별자리겠지
후회는 왜 선택의 그림자래
내 고민이 무색하게 찾아오네
소중한 것들은 왜 그리 떠나갈까
소리도 소문도 없이
눈 꺼풀이 왜 이리 무거울까
생각이 흐르고 있나 보네
난 지금 어디에
미로 찾기 내 일기 속에
내방은 네버랜드 나는 피터팬
오 나는 애벌레
한숨을 너무 크게 쉬었나
땅이 꺼질 것 만 같아
사는 게 어찌 그리 쉬운가
나는 뭐가 그리 아쉬웠나
한숨을 너무 크게 쉬었나
속이 비어버렸다고 텅 하니
지나가는 사람들만 멍하니
바라보았다고 나는 하루 종일
엄마, 엄마는 왜 아파
아플 수 있어서 행복을 배웠단 말은 참 어렵더라고
전신이 굳어가도 왜 당신의 웃음은 여전히 예쁠까
슬픔을 받아들이고 나니 조금은 이해가 가
비가 와, 하늘이 우네
천둥 번개
내일은 얼마나 더 웃으려고 그래
웃으려면 울어야지 그래
다 젖어가지 바닥까지
떠내려가자 바다까지
복이 될지 독이 될지 몰라
그냥 생각에 잠겨 익사
잠에서 깼네
꿈에서 난 애벌레가 됐데 무서워 나
물었지 담배 연달아 태워 한 개 두 개 세 개
어지러워 나 누웠네 침대
팔과 다리가 없네
이게 뭐람
담뱃잎도 갉아먹었나
나 취해있나
나 잠이나 잘래
난 지금 어디에
지뢰 찾기 내 머릿속에
사색은 never end 끝은 헤벌레
결국 난 애벌레
한숨을 너무 크게 쉬었나
땅이 꺼질 것 만 같아
사는 게 어찌 그리 쉬운가
나는 뭐가 그리 아쉬웠나
한숨을 너무 크게 쉬었나
속이 비어버렸다고 텅 하니
지나가는 사람들만 멍하니
바라보았다고 나는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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