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웠던가

한신탁, 뤼팽 앙상블
앨범 : 2022 뤼팽
작사 : 김상현, 하수현
작곡 : 김미정
편곡 : 안소윤
210달러 455달러 630달러
역시 의회 놈들 이딴 짓을 벌이고 있었어 이렇게 더럽고 비열하게 나라를 이끌겠다고
이건 참을 수가 없다
이제 이들의 비밀을 밝혀야 해 그들의 추악함을 알려야 해
평화를 빌미로 앗아간 것들이 큰 파도가 되어 세상을 망쳐버려
어릴 적부터 봐 왔었지
불안한 시절과 세상의 부조리함
정의라는 살인이 정당화 되고
집집마다 붉은 피가 난무하던 이 나라
매일 수십명씩 목이 잘려나가고
가족의 생명을 위협받으며 자란 내 어린시절
나의 부모는 내가 그 어떤 누구보다 강하게 자라길 원했다
모든걸 원래 자리로 되돌리길 바랬다
이제 이들의 비밀을 밝혀야 해 그들의 추악함을 알려야 해
평화를 빌미로 앗아간 것들을 드디어 밀어낼 때가 온거야
하지만 여기를 봐 이 핏자국은 뭘까
나는 지금 고작 한 사람의 목숨이 중요한걸까
우정 전우 애정 어느것으도 정리되지 않는 감정
나는 뤼팽으로 하여금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건가
그의 삶은 어떤 삶이었는지 더 깊이 생각해본적 있었나
내가 뤼팽의 인생을 송두리 채 흔든 건 아닐까
나는 왜 그 아이를 여기로 내몰았을까
이것이 내가 만들고 싶던 세상이었나
지금까지 한 것들은 정의로웠던가 세상을 위한단 말 뒤에 숨은걸까
내가 원하는 미래는 대체 무엇이었던가
뤼팽을 찾아야 돼
어릴 적부터 봐 왔었지
불안한 시절과 세상의 부조리함
정의라는 살인이 정당화 되고
집집마다 붉은 피가 난무하던 이 나라
매일 수십명씩 목이 잘려나가고
가족의 생명을 위협받으며 자란 내 어린시절
나의 부모는 내가 그 어떤 누구보다 가만히 있기를 원했다
모든 것들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길 바랬다
우리가 지금까지 한 것들은 정의로웠던가 세상을 위한단 말 뒤에 나는 숨었다
내가 원하는 미래는 대체 무엇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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