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울 앨범 : 고백 (Vocal 김종우)
작사 : 고요울
작곡 : 고요울
편곡 : 고요울
너는 널 모르겠다고 했고
나는 나를
너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했고
나는 너를
그런지도 몰라 난 그저 몸서리치게 공허한
외로움을 피하고 싶은지 어쩌면 그래서
널 안고 있는 안온한 이 시간을 지키고 싶은지
너는 널 모르겠다고 했고
나는 너를
그런지도 몰라 난 그저 몸서리치게 공허한
외로움을 피하고 싶은지 어쩌면 그래서
널 안고 있는 안온한 이 시간을 지키고 싶은지
그럴지도 몰라 난 그저 너 아닌 다른 누군가
다시 시작하기가 두려워 어쩌면 그래서
차갑게 식은 네 손을 아프도록 이렇게 붙잡고 있는지
네가 고르고 있는 이별의 말
그보다 무거운 내 안에 숨어 있는 말들
낯설 만큼 싸늘한 네 얼굴보다 차가운 내 맘속 표정들
시린 고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