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항상 그대에게서 내게로 부네요
옷깃 여미는 이길위엔 차가운 마음과
그대 기억뿐...
창가에 서린 입김위에 그대이름 쓰고 지우면
파랗게 질린 하늘이 서러워 울어버릴것 같아
사랑이죠..사랑
다신 부를수 없는 두 글자
그대 없으면 사랑도 없죠
잊어야지 하며 마음속에 못처럼 박히는
그대의 여린 목소리..
♬~
시간은 항상 그대에게서 내게로 흘러서
내 맘안에 병이 되어 쌓이고 쌓이고
쌓이나 봐요..
텅빈 거리에 그댈 잃은 내 마음 처럼
뒹구는 낙엽. 눈에 보이는 모든게 슬픈건
혼자인 탓이겠죠..
사랑이죠..사랑
한땐 전부였던 그대 없이
잠을 청하고 숨쉬며 살죠
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할수 없이
그래요 많이 울겠죠
난 그대 밖에 모르고 떠난 그대는 나를모르죠
수 많은 밤들이 지나도 낫지 않을 서글픈..
사랑이죠..사랑
한땐 전부였던 그대 없이
잠을 청하고 숨쉬며 살죠
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할수 없이
그래요 많이 울겠죠..
그래요..난 많이 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