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말들이 다
제자리를 맴돌아
아프게 번져가
누구의 잘못도
아닌것 같은데
못해서 나쁘게
내일이면 없어져
친구라는 건 다들
그래도 사람은
필요한게 맞는데
이상한 소리만 가득
늘어놔
그게 참
꼬인 시선은
너를 향해가
까만 하늘
좀 다르면 어때
늘 같은 말을 해
넌 밝은 거야
많은 사람 속
우연도 아니고
어려운 것 같애
내 맘은 그런데
너는 쉬운 듯
마음대로 다
헷갈릴 것 같애
다 말해줘도 돼
어려워 아직도
붕 떠 있어 나
벗어나 여기를
아픈만큼 더
정말 난 이제 아무렇지 않을래
내가 정한 생각도 이젠 안할래
그냥 그런 사람으로 나는 남길래
지나간 사람으로 그냥 남을래
더 비참하게 만들지는 않을래
모두를 위해서라도 이게 맞는듯 해
모두를 위해서라도
나를 위해서라도
꼬인 시선은
너를 향해가
까만 하늘
좀 다르면 어때
늘 같은 말을 해
넌 밝은 거야
많은 사람 속
우연도 아니고
어려운 것 같애
내 맘은 그런데
너는 쉬운 듯
마음대로 다
헷갈릴 것 같애
다 말해줘도 돼
아마 너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지나갈 듯 해
지금 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있는 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