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잠깐 시간은 너무나도 빨러
우리의 나이도 이젠 많이 찼어
그만 내려놔야지 흘러간건 흘러 간대로
맘이 머물러도 그건 안되지
달아나버린 시간 위
커져 버린 고민의 모양이
닮아 있던 우리 모습은 마치
다르지는 않았지 이제 여기 털어놓고 가야지 갈길은 꽤나 멀어
No more
필요한 것 만 또 챙겨 뭐
쓸데 없는 곳에 쏟았던 마음도
정리해 걔들은 어차피 신경도 안써 비워져 있는 독에 물 붓기 이젠 관둬
서두르는 마음은 우리 옆 강물에
내려놓고서 그냥 가는대로 흐를께
걱정은 이제 그만 관둘래
내일 내가 당장 망해도
아님 모두가 날 떠나가도
이젠 정말
아무렇지 않을 것같아
아마도 아마도
의미가 없는 하루
우린 아마 잃어버린듯해
맘에 평화는 또 어디에
시기와 질투에 눈이 멀어 아닌척해도
여전히 난 배가 아퍼 i know
뒤늦게서야 알아버린듯해
쓸데없는 고민들과 이별해 이제
지도를 펼친뒤 정했어 어디로 갈지
여기서 꽤 떨어진 저 목적지는
아마도 많이 멀고도 험해
누구는 내게서 달아난지도 오래
그래도 신경도 안써 밟아 내 악셀
유지해야지 걱정은 no way
깜깜한 밤이 되어 내 헤드라잇이 고장 난대도
하나도 무섭지가 않아 난 cause with my friend
어짜피 내일도
내일 내가 당장 망해도
아님 모두가 날 떠나가도
이젠 정말
아무렇지 않을 것같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내일 내가 당장 망해도
아님 모두가 날 떠나가도
이젠 정말
아무렇지 않을 것같아
아마도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