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디 앨범 : 푸른 바다 가르며
작사 : Philan
작곡 : Philan
편곡 : 레미디
난 오래 숨겨왔던
낡은 일기장을 꺼내들고
잊었던 나를 만나
늘 그토록 바랬던 내 꿈만큼
낯선 나를 향해 여행을 시작하네
푸른 바다 가르며 거친 파도 헤치며
내가 바래왔던 낙원을 향해
모진 바람 불어도 쓰러지지 않으며
내가 바래왔던 나를 찾아 떠나가요
마음은 부서지고 넌 내 맘 몰라주고
자꾸만 작아지는 나를 보며 실망하고
어느 날 우연히 본 오래된 사진 속에
자라지 않아도 될 작고 푸른 내가 있어
푸른 바다 가르며 거친 파도 헤치며
내가 바래왔던 낙원을 향해
모진 바람 불어도 쓰러지지 않으며
내가 바래왔던 나를 찾아 떠나가요
때론 지쳐 쓰러져 길을 잃고 헤매도
내가 바래왔던 낙원을 향해
모진 바람 불어도 쓰러지지 않으며
내가 바랬던 나를 잊지 않아
푸른 바다 가르며 거친 파도 헤치며
내가 바래왔던 나를 찾아 떠나가요
거친 바람 불어도 검은 안개 날 막아도
때론 지쳐 쓰러져도 이젠 난 멈추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