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도 난 아파
아직도 너의 따스했던 날 감싸주었던
그날의 공기 그날의 너를 잊을수가 없어서
창문틈 사이로 비추는 작은 햇살에도
늦은 밤 뒤척이며 내 방을 두드리던 빗소리에도
네가 있어서 내 세상은 온통 너로 너만으로 가득차 있어서
미소띈 두 눈가에 가득 고인 눈물
애써 모른척 하며 밝은 미소로 돌아서는 너
기억할게
지금 모습 그대로
간직할게
그 어디에 있어도
사랑할게
언제나
내가 살아갈 이유는 너인 걸
부디 잊지 말고
기억해줘
가장 찬란했었던
간직해줘
가장 아름다웠던 우리
사랑했어
영원히 안녕
시간은 늘 그렇듯 빠르게 날 재촉해
너와의 시간 그 속에 난 그대로인데
홀로 애태우며 바라만 보던 네 눈빛
더 선명한데
미소띈 두 눈가에 가득 고인 눈물
애써 모른척 하며 밝은 미소로 돌아서는 너
미소띈 두 눈가에 가득 고인 눈물
애써 모른척 하며 밝은 미소로 돌아서는 너
비워내고 비워내도
자꾸 차오르는 너
아프기만 했던 내 사랑
두번 다시 없을 내 사랑
기억할게
지금 모습 그대로
간직할게
그 어디에 있어도
사랑할게
언제나
내가 살아갈 이유는 너인 걸
부디 잊지 말고
기억해줘
가장 찬란했었던
간직해줘
가장 아름다웠던 우리
사랑했어
영원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