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실수가 반복돼
어리석게도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내야 할까
어른이된 어린아이
언제까지나
미안하단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얼마나 더 얼마나
더 지나가야 아는지
이렇게 난 이렇게
바보같은 쓴웃음만
후회해도 소용없는
시간의 흐름속에
멀어지는 뒷모습을
결국 잊지 못해서
돌아오지 않는 순간 모두
먼 기억 한켠에 묻어
돌이킬수 없는 시간
돌이킬수 없는 순간
생각없이 던진 말이
맘에 남아서
생각없이 뱉은 말이
상처가 되고
무던하게 살고 싶던
작은 바램들
어떻해도 되지 않는
모난 생각들
얼마나 더 얼마나
더 지나가야 아는지
이렇게 난 이렇게
바보같은 쓴웃음만
돌아오지 않는 순간 모두
먼 기억 한켠에 묻어
돌이킬수 없는 시간
돌이킬수 없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