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난 오늘도 하루를 세어요
아직도 난 서툰 날을 지내는 걸요
아침이 밝고, 또 저물고, 멀어져도
비어버린 오후는 항상 그대로야
그래요 난 오늘도 하루를 세어요
내 말들은 모두 핑계일지 모르죠
차마 다 삼킬 수 없다 말한다해도
가벼운 외침은 아니었어
난 오늘도 잠에 들지 못하고
어떤 순간도 내겐 오지 않을거라고 믿어
그댄 내게 무슨 말을 원하죠?
아무 말도 듣지 않을 거잖아
난 오늘도 잠에 들지 못하고
어떤 순간도 내겐 오지 않을거라고 믿어
그댄 내게 무슨 말을 원하죠?
아무 말도 듣지 않을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