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한 나는 웃고 있고
너와 함께한 날은 웃고 있어
물론 지금은 웃지도 울지도
못하겠어 너 없이 산다는 건
너가 자라면 난 토끼야
간이 필요하면 줄게
너가 아픈 건 싫으니까
뭐든 필요하면 줄게
우리 참 좋았었는데
우리 참 예뻤었는데
널 위한 시를 써
널 위한 노래를 써
그애가 잊혀져 가
그해가 잊혀져 가
잠들기전 생각이 나
붉어진 눈시울
넌 내 눈물 버튼이니까
너가 힘들면 맘껏 울어
내 어깨에 기대도 돼
너가 힘들 때 손 내밀어
언제든지 손잡아줄게
너가 자라면 난 토끼야
간이 필요하면 줄게
너가 아픈 건 싫으니까
뭐든 필요하면 줄게
우린 참 좋았을 텐데
우린 참 예뻤을 텐데
널 위한 시를 써
널 위한 노래를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