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도 없이 텅 비어있던 내 맘에
아무렇지 않은척 고갤 저은 그날에
흐릿한 꿈처럼 불안했던 지난 날들
변함없이 내 어깨 기대어준 너에게
그대가 없이 난 하루도
상상할 수 없는 걸 한 순간도
짙어진 계절의 어떤 날 어느새 닮아가던 우리
두 손 꼭 잡고 눈을 감아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 어떤 모습이라도 여전히
세상이 변해도 사랑할게 이대로
봄날에 햇살처럼 따스했던 지난 밤들
변함없이 내 옆에 머물러준 너에게
그대가 없이 난 하루도
상상할 수 없는 걸 한 순간도
짙어진 계절의 어떤 날 어느새 닮아가던 우리
두 손 꼭 잡고 눈을 감아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 어떤 모습이라도 여전히
세상이 변해도 사랑해
많은 사람 그 중에 단 한 사람
내게와준 너에게만 약속해
짙어진 계절의 어떤 날 어느새 닮아가던 우리
두 손 꼭 잡고 눈을 감아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 어떤 모습이라도 여전히
세상이 변해도 사랑할게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