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계절마다
온 세상엔 꽃이 핀다
바람 사이 싹이 돋고
빛과 향기로 세상 물들인다
벌과 나비 부르는 향기로 젖은 이름으로
눈부시고 화려하게 곱고 사랑스럽게
손 대면 바스러질까 눈에만 담아
그저 보고 있어도 그리움이 차올라
한없이 하염없이 보고 또 본다
끝없이 끝도 없이 한숨 쉰다
심장이 화분 되어 눈물로 키워내는
아픈 꽃 내 사랑
벌과 나비 부르는 향기로 젖은 이름으로
눈부시고 화려하게 곱고 사랑스럽게
손 대면 바스러질까 눈에만 담아
그저 보고 있어도 그리움이 차올라
한없이 하염없이 보고 또 본다
끝없이 끝도 없이 한숨 쉰다
심장이 화분 되어 눈물로 키워내는
아픈 꽃 내 사랑
내 사랑 아픈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