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비추는 그 눈빛과 너의 소리는
어지러운 생각 속 하얀 선 하나 그리고
색깔 없이 지내온 지쳐있던 날들 위로
반짝이는 물결의 빛 나의 하루 쉬게 하네
잊었던 그 노래는 바람을 타고 날 감싸 오고
다시금 나의 안에 자그만 바다를 그려주는 너
말이 없이 지나온 먼지 쌓인 걸음 위로
나무들의 숨결의 숲 나의 마음 푸르게 하네
잊었던 이 노래는 바람을 타고 날 감싸 오고
다시금 나의 앞에 고요한 숲길이 되어주는 너
내 마음을 비추는 그 눈빛과 너의 소리는
어지러운 생각 속 하얀 선 하나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