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우리가 여기서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기분이 좀 신기하네
전해들었어
가끔식 들린 너의 소식은
잘 사는것 같던데 그래
얘기 좀 더 해줄래
다 태워버린 고기들과
비워버린 우리 술잔은
지금의 우릴 감싸는 이 공기가
어떤모양을 띄고있는지 다 말해주고
간지러운 맘을 참고 맞대는 술잔엔
너와 나 서로의 마음이
담겨져 우리 사일 이어주는 것 만같아
있잖아 내가 보니까 이 밤도 흐르고
너의 두볼은 빨갛색으로 물들었어
그러니까 내말 들어봐줘
너의 옆으로 가고싶어
있잖아 내가 마음을 놓기엔 좀 늦었고
너를 향하는 눈을 떼는건 좀 힘들어
자주 보고 싶어 잘 해보고 싶어
그러니까 부탁할게 밀어내지 말아줘
오랜만에 만나 뭐가그렇게
서로 할말이 이렇게나 많은지
오고가는 우리의 대화속엔
포근한 구름이 있는것만같아
있잖아 내가 보니까 이 밤도 흐르고
너의 두볼은 빨갛색으로 물들었어
그러니까 내말 들어봐줘
너의 옆으로 가고싶어
있잖아 내가 마음을 놓기엔 좀 늦었고
너를 향하는 눈을 떼는건 좀 힘들어
자주 보고 싶어 잘 해보고 싶어
그러니까 부탁할게 밀어내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