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omm..) 앨범 : 공실(空室)
작사 : 옴 (omm..)
작곡 : 옴 (omm..)
편곡 : 옴 (omm..), huijun Woo
모난 하룰 넘기고
말을 거는 어제로
나를 데리러 오는
그 손을 이제 난 잡아요
나는 가진 게 없어
뻗은 팔을 내리고서
나를 떠나가는 널
느리게 내 맘에 담아요
파란 하늘에 뜨던
조각들을 모아두던
유리병을 묻어둔
그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널 알아가고
또 잊어가는
계절을 나는
붙잡아요
우리의 밤은
다 지나가고
그리운 날만
여기에 남아
널 알아가고
또 잊어가는
계절을 나는
붙잡아요
우리의 밤은
다 지나가고
그리운 날만
여기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