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눈이 마주치던 순간에
나도 모르게 너의 눈을 피하고
이게 아닌데 마음과 다른 내 모습이
이상하게만 보이고 어색하게 느껴져
내가 하려던 말은 그게 아니었는데
마음과 다르게 투정 섞인 말들이
너의 마음에 혹시나 상처로 남을까
걱정하는 나를 아는지 모른 척해주던 너
너에게 나의 맘을 다 보여주고 싶은데
어색하기만 한지 어렵기만 한 건지
이렇게 서툰 마음에도 손을 놓지 않은 네게
오늘은 말할 거야 고마웠다고 너를 많이 좋아한다고
날 바라보는 따스한 눈빛을 알아
이런 내 마음을 너에게 전하고 싶어
지금 가고 있어
너에게 나의 맘을 다 보여주고 싶은데
어색하기만 한지 어렵기만 한 건지
이렇게 서툰 마음에도 손을 놓지 않은 네게
오늘은 말할게 너를 많이 좋아한다고
서로 눈을 맞춰 조용히 전했던
너를 보며 나 사랑을 알게 됐어
언제나 같은 곳에서 그저 날 기다려준
너를 안아줄 거야 많이 웃어줄 거야
그렇게 같은 자리에서 사랑을 보여준 네게
이젠 내가 말할래 고마웠다고 너를 많이 좋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