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보름달이
그대처럼
환한 미소하고
창문 밖에서
날 보고 있어요
밤하늘 보며 얘기했었죠
보름달에 그대 얼굴 있어
나를
눈에 담던 그 밤
그댄 백사장에 누워
나를 바라보죠
가끔 들려주던 파도 소리도
고요했던 그 밤
저 멀리 보름달이
느린 걸음으로
나를 향해 오고 있어요
우우 우우
우우우 우우우
보름달에 그대 얼굴 있어
나를 눈에 담던 그 밤
그댄 백사장에 누워
나를 바라보죠
가끔 들려주던
파도 소리도
고요했던 그 밤
저 멀리 보름달이 느린 걸음으로
나를 향해 오고 있어요
우우
오고 있어요
우우우우우
우우
오늘 밤은 오늘 밤은
달 대신
그대가 와 줬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