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새벽달 밝은 창가에 눈부신 빛,
길 잃은 꿈속을 홀로 헤매며,
그리운 얼굴, 별빛에 새겨지리.
[Verse 2]
해 뜰 무렵엔 새들이 노래하고,
은빛 노을에 마음을 적시니,
오랜 기다림, 꽃비로 흩어지리.
[Verse 3]
고요한 숲 속, 봄바람 속삭이며,
가슴속 설렘은 잔잔히 일고,
서리 같던 마음, 녹아내리리.
[Chorus]
겨울밤 긴 어둠을 허리 잘라 내어,
서리 깔린 봄 이불 아래 두고,
그대 오는 밤, 바람이 펼쳐지리.
[Verse 4]
따스한 햇살, 새싹을 키우며,
눈 속에 묻힌 희망을 피우니,
그대와 나의 꿈, 푸르게 물드릴리.
[Verse 5]
밤하늘 별이 속삭여 준다네,
지난날의 아픔을 잊어버리고,
서로의 손을 맞잡아 걸어가리.
[Chorus]
겨울밤 긴 어둠을 허리 잘라 내어,
서리 깔린 봄 이불 아래 두고,
그대 오는 밤, 바람이 펼쳐지리.
[Bridge]
고요한 바다, 파도는 춤추고,
그대와 나의 이야기가 피어나,
영원히 이어질 사랑을 꿈꾸리.
[Outro]
사랑의 꽃길, 함께 걸으며,
모든 계절을 손잡고 맞으니,
우리의 마음, 언제나 푸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