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가 내 hood에 끼지말어
알긴 뭘 알어 내 이름 사정
올리지 말어 입에 같어
내가 아플 때야 우린 같아져
약을 내가 왜 먹어 이건 칵테일
야한 이름이 어울리는 내 정신 상태
안취해 더 센 걸로 줘 의사샘
이러다 진짜 거리의 풀을 뜯고 말래
새들은 늘어가네
내가 일을 왜 너네랑 해
병인 걸 알아야해
버티기는 뭘 난 안해
절이 싫음 교회 갈게
멀리 봐 내 눈 제 3의
안민망해 힙합팬
그땐그땐 보다는 왜
이해하려 애써봤어
근데 그걸 해서 뭐해
없어 선생 뭔 숙제
나는 모를래 아는 것도 다 모를래
난 멍청해요 너처럼
메롱
밥을 지어 가벼워져
된장국 니 실망 어쩔
찌라시인생 검열 워
내 낯은 밤이 더 뜨거워
안미안해 진짜로
두손 모아 날 위해 기도
비싼 건 이제 안필요
내 시간이 금이지롱
병짓도
계속 하니 되지 일로
마치 일론
야 니 엄마 있지
얼른 가서 일러
뒤지긴 싫지 아직까진 멋있고
개도 키워야지 사람새 너무 비려
속 썩내 너무 참으면 병 돼
내 걸레 같은 맘엔 아직 필요 치료
만병통치 오 도망
I don’t look 뒤
가져가 내 어제
추억은 오직 잔고만
사랑도 날 속이는데
뭘 더 해 내가 여기서
난 그냥 웃고싶었어
헤롱
Let’s be dumb
냉장고의 시원한 물
핑 핑 돌아
헤로운 것들 다 내겐 치료지만
최악인 걸
그만 핑 돌아야지
내 앞엔 멍청한 개가 있어
똥을 쌀 때 빙 빙 돌아
밥을 먹고 싸고 나서 다시 빙 빙 돌아
헤롱 aye
빙 빙 돌아
헤롱 aye
삥 삥